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 "대선을 앞둔 매표행위라고 비난할 때는 언제고, 뒤늦게 기재부 차관을 불러서 추경 규모를 두 배로 늘리라고 했다"며 국민의힘의 이중적 태도를 꼬집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막무가내로 홍남기 부총리를 만나려다 불발되자 차관을 불러 추경 규모를 두 배로 늘리라고 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이번에도 대선을 앞두고 나랏돈을 살포하는 것이냐고 비난했는데 며칠 만에 기조를 바꾸는 것을 보니 윤석열 선대본의 무질서가 드러났다"며 "우리도 이제 찬성이니 거두절미하자는 건 국민 앞에 예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정책조정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2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이번 주 내에 민주당에 공감하는 야당과 함께 제출할 예정"이라면서 국민의힘의 협조를 당부했다.
신 대변인은 추경의 규모에 대해선 "야당도 50조와 100조 등 (추경 규모)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고, 민주당도 충분한 보상을 이야기 했다"면서 "정부안이 국회로 넘어오면 최대한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야가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막무가내로 홍남기 부총리를 만나려다 불발되자 차관을 불러 추경 규모를 두 배로 늘리라고 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이번에도 대선을 앞두고 나랏돈을 살포하는 것이냐고 비난했는데 며칠 만에 기조를 바꾸는 것을 보니 윤석열 선대본의 무질서가 드러났다"며 "우리도 이제 찬성이니 거두절미하자는 건 국민 앞에 예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정책조정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2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이번 주 내에 민주당에 공감하는 야당과 함께 제출할 예정"이라면서 국민의힘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