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엑스가 메타버스 의료 솔루션 개발을 목적으로 커넥, 비트나인, GS페이먼트, 린벤처스 등 총 5개 기업간 협력 체제를 구성하고, 다자간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MOU 참여 기업은 향후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자본금을 집중해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등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병원 정보시스템을 개발한다.
개발이 완료되면 환자는 병원 방문 전부터 메타버스 공간에서 의료기관을 미리 내원해보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진료 예약, 접수, 수납 등 모든 병원절차도 간소화해 기존 병원 방문에서 불편했던 진료대기 시간 등도 개선될 전망이다.
또, 제도적 범위 내에서 가능한 원격진료 체계도 전방위로 구축할 계획이다. 얍엑스는 해당 솔루션이 병원 방문을 희망하는 사용자와 의료기관을 메타버스에서 연결해 커뮤니케이션 접점을 확대하고, 병원 문턱을 낮춰 내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커넥과 GS페이먼트가 공동개발 중인 인공지능·메타버스 서비스 솔루션을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압엑스는 자체 보유한 사물인터넷(IoT), 전자태그(RFID), 근거리무선통신(NFC), 비콘 기술 등을 제공한다.
비트나인은 자사의 아젠스 그래프(Agens Graph)를 통해 데이터 기반 정보 분석과 예측 솔루션을 제공하며, 투자부문은 AI와 미래신사업 분야에 적극적인 린벤처스가 담당하게 된다.
최시명 얍엑스 대표이사는 "스마트병원 정보시스템은 의료기관 공간과 환경을 메타버스로 구현해, 사용자가 병의원 원격 접속으로 예약·진료·결제까지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며 "기존 병원 프로세스에 대한 피로감을 대폭 해소시켜줄 수 있는 솔루션이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