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즈미디어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50원 (5.69%) 오른 1만76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2일 이즈미디어는 "지난해 초소형카메라모듈(CCM) 검사장비 사업부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0% 성장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4분기 PO(구매주문) 물량을 고려했을 때 올해 1분기에도 급격한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CCM장비 부문의 건조한 시장 수요와 회사가 보유한 원천기술의 우위가 실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확장현실(XR) 등을 포함하는 메타버스 산업이 성장하면서 관련 하드웨어 수요도 늘고 있어 향후 이즈미디어가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존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CCM 관련 사업은 4차산업 시대의 핵심인 메타버스의 '눈'에 해당하는 시장이라고 판단한다"며 "이즈미디어의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고객사를 다각화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