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동해안 해상교통 여건변화에 대응하고 선박의 항행 위해요소 개선을 위해 금년도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상교통 안전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전면해상에 설치한 수중방파제 항해선박의 안전을 위해 양 끝단을 표시하기 위한 등표 2기를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급증하는 동해안 기후·해양변화로 항로표지 기능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효율적 관리에 필요한 항로표지선 건조 설계용역과 노후 된 항로표지의 보수·보강을 위한 시설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여 항로표지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다.
최영종 항로표지과장은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선박안전과 직결된 항로표지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해양사고 예방과 선박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