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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차 혁신성장 BIG3 추진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재정과 세제, 금융 지원, 규제·제도개혁 등 네 가지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고 전방위 지원해 DNA와 빅(BIG)3산업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올해 첫 혁신성장 빅3 추진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DNA와 BIG3산업은 국가 간·기업 간 패권경쟁이 특히 치열한 영역"이라고 짚은 뒤 "코로나 위기와 글로벌 공급망(GVC) 약화, 원자재가 상승 등 격변의 환경 속에서도 미래 핵심성장동력으로 착실히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DNA와 빅3산업 분야 대규모 민간 투자와 인력 양성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게 최대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해보다 25.7% 많은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재정 투자 규모를 지난해 9조7000억원에서 올해는 DNA 5조9000억원, 빅3 6조3000억원 등 12조2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DNA와 빅3산업의 올해 재정 투자 규모를 12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5.7%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