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에···'입국자 10일 격리' 연장 가능성↑

2022-01-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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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해외유입 신규확진 381명, 집계 이래 최다 규모

중대본 정례브리핑하는 손영래 사회전략반장 [사진=연합뉴스]

 
전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유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2일 0시 기준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수는 381명으로 집계 이래 최다 규모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해외유입 확진자를 중심으로 변이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이라, 내달 3일 종료 예정인 입국자 10일 격리 등을 포함한 오미크론 유입관리 강화조치가 재연장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2일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유입관리 강화조치 조정에 대해 “현재 논의중인 사안인데 외국에서 오는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고 해외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계속 확산 추이인 점 등을 고려할 때 현재로선 연장의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앞서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을 최소화하고자 백신 접종력에 관계없이 모든 입국자에 대해 10일간 자가격리를 하도록 하고, 아프리카 11개국에서 온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국내에서도 해외유입 확진자 수가 늘고 오미크론 유입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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