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12일 "농축산 분야 탄소중립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이날 '2050 탄소중립 실현 농업기술 개발과 현장 보급 추진 전략'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탄소중립은 농업 전반에 대전환을 요구하는 도전적인 과제이지만 꼭 실행해야 한다"며 "농업은 탄소 배출원이자 흡수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탄소중립에 필요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보급하기 위해 올해 268억원 상당 예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년 투자를 늘리는 한편 연구 인력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