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서울사무소 판교로 이동...16년 만에 양재동 떠난다

2022-01-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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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서울사무소가 서초구 양재동 소재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사옥에서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이동한다.

12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달 임시이사회에서 서울사무소 이전 안건이 의결됐다.

오는 12월 판교로 서울사무소를 이동할 계획이다. 2006년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에 들어간 지 16년 만이다. 현대제철은 설 연휴 전후로 정기이사회를 통해 이전 안건을 통과시키고 직원들에게 진행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본사는 인천 동구에 소재를 두고 있지만, 사실상 서울사무소가 본사 역할을 해왔다.

현대제철은 지난 2020년 서초구 잠원사옥을 매각한 바 있다. 해당 사옥에는 영업직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었으나, 현금자산 확보 차원에서 매각을 진행했다. 잠원사옥 매각 후 영업직 직원들은 양재동 본사와 동원산업빌딩 등에서 분산돼 근무했으나 업무공간 부족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회사는 업무 효율성 등을 고려해 통합사무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다가 판교 이전을 확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현대자동차그룹 사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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