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팜 주가 15%↑..."美서 말기 심장질환 환자에 돼지심장 이식"

2022-01-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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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옵티팜 주가가 상승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기준 옵티팜은 전일 대비 15.09%(1750원) 상승한 1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옵티팜 시가총액은 194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61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옵티팜 주가는 최근 미국에서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의 심장을 말기 심장질환 환자에 이식하는 수술이 세계 처음으로 시행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옵티팜은 동물과 인체 관련 바이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은 미국 매릴랜드대 의대와 의료센터 연구진이 인체 장기를 이식받지 못해 다른 선택지가 없는 시한부 심장질환자인 50대 남성 데이비드 베넷의 동의를 받아 지난 7일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환자는 수술 후 회복 중이며, 이식된 장기 역시 사람 심장처럼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접근 확대'(동정적 사용) 조항을 통해 긴급 수술을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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