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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일부 대형주의 상승세 덕에 하루만의 반등에 성공했다. 지수는 강보합세로 마감했지만 종목 대부분이 약세라는 점에서 불안감은 여전하다는 게 금융투자업계의 우려다.
1월 1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66포인트(0.02%) 오른 2927.38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2677억원, 개인은 2182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4869억원 순매수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월과 11월에 반등이 모두 2910선에서 발생됐다는 점에서 현재 코스피도 2910선이 중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1.66%), 삼성바이오로직스(-0.36%) 등은 하락했지만 LG화학(3.38%), SK하이닉스(2.81%), 삼성전자우(1.41%), 삼성전자(1.15%), 현대차(0.48%), 삼성SDI(0.48%), 기아(0.36%) 등은 상승했다. 사실상 이 종목들이 이날 지수의 강보합을 지지한 셈이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비금속광물(-1.74%), 종이목재(-1.42%), 건설업(-1.41%), 운수창고(-1.39%), 소형주(-1.37%)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전기전자(1.12%), 의약품(1.11%), 의료정밀(0.39%), 대형주(0.38%), 제조업(0.37%) 등이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0.46포인트(1.07%) 떨어진 969.92로 마감했다.
기관은 865억원, 외국인은 1561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28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위메이드(-8.84%), 에코프로비엠(-2.84%), 엘앤에프(-2.74%), 카카오게임즈(-2.02%), 씨젠(-1.21%), 에이치엘비(-1.13%), 펄어비스(-0.09%)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6.58%), CJ ENM(2.14%), 셀트리온제약(1.11%)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디지털컨텐츠(-3.86%), 출판(-2.51%), 컴퓨터서비스(-2.48%), 소프트웨어(-2.23%), 섬유/의류(-2.09%)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유통(2.21%), 방송서비스(0.87%), 통신방송서비스(0.52%), 기계/장비(0.22%), 의료/정밀기기(0.12%)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