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해군 1함대사령부(이하 1함대)에 따르면 지난해 전역예정군인 채용 활성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LS전선 동해사업장을 찾아 국방부장관 명의의 감사장과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LS전선 동해사업장은 지난해 11월 ‘민·관·군(LS전선-동해시-1함대) 지역상생 일자리 창출과 동해시 정착을 위한 업무 협약서’를 체결한 이래, 2021년 한 해 동안 12명의 해군 전역 장병을 채용해 국방부로부터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LS전선의 우수기업 선정으로 △전역 장병 대상 조기 안정적 취업 지원을 위한 1함대의 지속적 노력,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LS전선의 의지, △지역 일자리 창출과 동해시 인구 유입 및 지역정착을 위한 동해시의 지원 등 그동안 ‘동해형 일자리 상생모델’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한 민ㆍ관ㆍ군의 상호 윈윈(Win-Win)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됐다.
한편, 전역예정군인 채용 활성화 우수기업이란 국방부에서 매년 채용실적 등 평가기준에 따라 육·해·공군, 해병대, 국방전직교육원에서 추천한 5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한다. 이와 더불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LS전선은 1962년 설립된 케이블 전문 기업으로 해저케이블, 초전도 케이블, 초고압 케이블 등 첨단 제품을 세계 각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동해공장은 아시아 최대 해저케이블 생산기지다.
이영오 해군 1함대 참모장은 “그동안 LS전선과 동해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군 복무를 위해 헌신한 젊은 청춘들이 전역 후 취업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었기에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1함대는 취업 지원에 관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전역을 앞둔 장병들이 사회에서도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상철 LS전선 관리공장장은 “국가를 위해 해군에서 성실하게 복무하였던 우수 인재들을 다수 확보할 수 있어서 기업에서도 감사한 마음이었는데, 이번 우수기업 선정을 통해 그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유치 노력 또한 인정받게 된 것 같아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