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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왼쪽)과 허태정 대전시장(오른쪽)이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1/10/20220110140713931170.jpg)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왼쪽)과 허태정 대전시장(오른쪽)이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은 10일 대전시청에서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과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통합 이전할 시설은 하수처리 65만톤/일, 차집관로 11.3㎞ 규모로 올해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대전시 원촌동 일대 주거환경 개선 및 방류수역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하수처리장 민간투자사업이자 최초의 하수처리장 이전사업으로 수처리분야는 물론 민간투자사업에 차별화된 역량을 보유한 한화건설이 대표사로 참여함에 따라 효율적인 공사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현재 한화건설은 환경신기술 인증을 받은 PRO-MBR공법(초고도하수처리기술)을 비롯한 환경분야 특허 52건과 환경신기술 8건, 녹색기술 5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파주와 화성 등 국내 10여 곳의 민간하수처리장을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최광호 부회장은 “한화건설이 보유한 다양한 환경신기술과 해당분야에서의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사업이 노후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의 모범적인 추진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9년에도 총 사업비 1969억원 규모의 천안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수주해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2020년 발표된 종합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하수종말처리장과 하수도 분야 공사실적 1위를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