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2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오는 2월 4일까지 공모

2022-01-0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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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억원 지원, 4월 중 선정 계획...인구감소지역 우대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강원도가 9일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2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도내 청년단체(기업)를 오는 2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에게 일정기간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체류기간 동안 지역체험, 창업교육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2022년부터 단년도 지원사업에서 다년도 지원사업으로 변경되면서 도는 앞으로 1년에 2억원씩 3년간 최대 6억원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인구감소지역을 우대해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선정에도 유리하게 작용되므로 지자체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단체(기업)는 오는 2월 4일까지 소재지 시군 관련부서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4월 중으로 단체(기업)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 12개 청년 단체 중 강릉시 소재 '더웨이브 컴퍼니'가 도내 유일하게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강릉 살자’라는 주제로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커뮤니티, 창업 등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강릉 구도심에 모인 강릉청년과 타지 청년이 만나 친구가 돼 해변 앞 리모트 오피스를 만드는 사업을 진행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도는 향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사업추진 과정에서 청년창업 등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경우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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