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원 사장이 맡았던 각자대표 자리엔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내정됐다.
도기욱 각자대표 내정자는 경영전략과 관리부문을 담당하고, 권영식 대표는 기존처럼 게임사업총괄을 맡아 각자대표 체제를 이어간다.
넷마블은 “이번 결정은 2022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삼은 넷마블이 글로벌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강한 넷마블’을 완성하기 위한 실행의 일환”이라며 “각 전문 분야를 책임지는 전략적 경영 체제 구축을 통해 넷마블의 게임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기욱 대표 내정자는 1973년생으로,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CJ ENM(게임부문) 재경실장, 넷마블 재무전략담당을 역임하며 투자, 인수합병(M&A) 업무를 수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