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설맞아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실태 집중 점검 실시

2022-01-07 09:42
  • 글자크기 설정

전통시장 4개소·대형 판매시설 3개소 대상으로 진행

시, 5월부터 '2022년 청년마음건강바우처' 사업 착수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7일 2022년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과 대형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삼미시장 등 전통시장 4개소와 신세계시흥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판매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시설물에 대한 안전‧유지관리, 시설기준 적합 여부, 소방 등 전체적인 안전관리 실태는 물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병행해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시 안전관리자문단의 건축, 전기, 소방, 가스 등 분야별 전문위원들과 담당부서 공무원들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지적된 사항은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수권 시 시민안전과 기동안전점검팀장은 “이번 설 명절에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많은 시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작은 위험요소 하나라도 미리 대비해서 시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즐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우처 통해 3개월간 월 24만원 또는 28만원 지원 계획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정신적 어려움(우울증, 스트레스 등)이 심화되는 청년층의 마음건강 회복과 정서적 활력 제고를 위해 ‘2022년 청년마음건강바우처(이용권)’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심리적 지지 기반이 약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과 고용불안 등으로 마음이 힘든 20~30세대에게 1:1 전문심리상담을 제공하는 바우처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소득·재산 기준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립준비 청년,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연계한 청년은 우선지원 대상이 된다.
 
바우처를 통해 3개월간 월 24만원 또는 28만원을 지원하며(본인부담금 10%), 주 1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립준비 청년에는 본인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한다.
 
오는 2월부터 이용 대상과 제공기관을 모집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는 5월부터 12월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김호광 시 복지정책과 사회서비스팀장은 “청년마음건강바우처 사업을 통해 시흥시 청년들의 건강성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촉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좋은 청년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