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매타버스 시즌2 시작, 윤석열, '대장동 공세' 강화

2022-01-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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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안철수, 2박3일 충청 공략

극한 대치 끝에 전격 화해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1월 6일 저녁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7일 매타버스 시즌2, 'BMW(버스·메트로·워킹)' 방식 유세를 시작한다. 대중교통을 타거나 걸으면서 시민들과 일상 속에서 만나겠다는 뜻이다.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을 극적 봉합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대장동 피해 원주민을 만나며 선거운동의 속도를 낸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2시30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시즌2 '걸어서 민심 속으로' 서울 출발인사를 한다.
 
이어 오후 5시30분 서울 동작구가 운영하는 공동 육아카페 맘스하트카페를 방문,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 국민반상회를 갖는다. 돌봄을 위한 지역공동체 역할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공공보육 강화 의지를 밝힌다.
 
저녁 8시에는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영웅입니다'를 주제로 명심 토크 콘서트 행사를 연다.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보건의료 종사자들과 만나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이 밖에 이 후보는 오후 12시30분 경기 평택시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소방관들을 조문하고,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서울시당 선대위 출범식에도 참석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오전 11시 여의도 당사에서 '수도권 광역교통망 정책 공약'을 발표한다. 이는 전날 발표한 '수도권 1기 신도시 재정비 공약'에 이은 연계 공약이다. 1기 신도시 재정비로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활성화하고, 수도권 광역교통망 연결로 재정비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오후 2시에는 당사에서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피해 원주민들을 만난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부각시키고, 동시에 공공개발 관련 부동산 정책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지지율 상승세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이날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충청을 찾는다. 오후 2시40분 충남 천안시 위안부 피해 할머니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천안중앙시장을 방문해 지역 민심과 소통한다. 오후 5시에는 천안청년몰을 찾아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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