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6일 "권영세 사무총장과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 임명안의 최고위 상정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전날 선대위 쇄신안을 발표하고 첫 인사지만, 이를 시작부터 거부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앞두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임명안 상정안은 전면 거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젊은 세대의 지지를 다시 움틔워 볼 수 있는 것들을 상식적인 선에서 소위 '연습 문제'라고 표현한 제안을 했고, 그 제안은 방금 거부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앞두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임명안 상정안은 전면 거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권영세 의원이 '윤핵관(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과 다르게 행동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며 의문을 제기하고, 이날 오전 예정된 '변화와 단결' 의원총회에도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날 윤석열 대선 후보 측에 지하철 출근길 인사, 젠더·게임 특위 등을 2030 지지율을 끌어올릴 방법으로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며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젊은 세대의 지지를 다시 움틔워 볼 수 있는 것들을 상식적인 선에서 소위 '연습 문제'라고 표현한 제안을 했고, 그 제안은 방금 거부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