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10일부터 4차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다고 6일 밝혔다.
4차 사전청약은 3기 신도시와 수도권 공공택지 총 12개 지구에서 총 1만3552가구가 공급된다. 공공분양 6400가구, 신혼희망타운 7152가구다.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와 비교할 때 60~80% 이하 수준으로 저렴하다.
남양주왕숙·부천대장·인천계양·성남금토 등 대부분 지역이 3억~5억원대이며, 입지 및 규모에 따라 다르다. 고양창릉은 4억~6억원, 서울대방은 7억원 수준이다.
사전청약 접수는 공급유형(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 신청자격(특별공급·일반공급) 및 해당지역 거주여부 등에 따라 청약 접수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공급유형, 신청자격, 청약 접수일을 확인해야 한다.
공공분양주택은 10일부터 14일까지 특별공급 대상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17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무주택기간 3년·청약저축납입금액 600만원 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18일에는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19~21일에는 1순위 중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신혼희망타운은 10~14일에 해당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우선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수도권 거주자는 17~21일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4회에 걸쳐 실시된 사전청약을 통해 총 3만2154가구가 공급된다.
지난해 7월 실시된 1차 사전청약에 9만여명, 10월 2차 사전청약에 10만여명, 11월 3차 사전청약에 7만여명이 신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