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새해 '사랑‧정성 가득한 빵 나눔' 해

대구적십자사 직원과 제빵 봉사원, 송림침장 박병로 대표가 호동원으로 보낼 빵과 이불 앞에서 함께 자리했다. [사진=대한적십자사대구지사]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는 임인년 새해를 맞는 4일, 직원 10여 명과 제빵 봉사원들이 대구 서부봉사관에서 빵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새해맞이 빵 나눔 활동이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시무식을 대신해 더 많은 소외이웃에게 따뜻한 희망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전개됐으며, 이날 만들어진 단팥빵과 머핀은 대구 남구 이천동에 있는 호동원에 전달되었다.
 
더불어 송림침장 박병로 대표도 뜻을 함께하여 송림침장 이불 40채를 기부해 와서 함께 기부했다.

 
사회복지법인 호동원은 아동의 보호와 영유아 보호법에 따른 보육사업을 행하는 시설이며,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학대 등의 이유로 아동학대 예방센터에 신고되어 시‧도지사가 보호 조치를 의뢰한 약 36명의 남녀 아동을 15명의 직원이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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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나눔에 함께 한 송림침장 박병로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지치고 힘들지만, 호동원의 자라나는 친구들은 포근한 새 이불로 따뜻한 꿈을 꾸길 바란다”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빵 나눔 봉사활동을 이끈 박선영 대구적십자사 사무처장은 “임인년 한해를 직원들과 뜻깊은 활동으로 시작한 것 같다”라며, “대구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이 곳곳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많은 시민분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