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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유진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여객 수요 회복 속도는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회복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이유에서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대한항공의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8100억원, 영업이익 62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8%, 433.5% 증가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가파른 화물 운임 상승에 힘입어 기존 전망치 4989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방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조건부 승인으로 잠정 결론나면서 대한항공은 재편된 국내 항공 시장의 유일한 FSC(일반항공사)로서 프리미엄을 누릴 것"이라며 "여객 수요 회복 속도는 다소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