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티 주가가 상승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4분 기준 엔비티는 전 거래일 대비 17.1%(4900원) 상승한 3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티 주가는 메타버스 부동산 거래 플랫폼 '세컨서울'이 접속자 폭증으로 서버가 다운되는 등의 흥행 성공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티의 100% 자회사인 엔씨티타마케팅이 개발한 세컨서울은 실제 서울 지역을 수만 개의 타일로 나눠 대체불가능토큰(NFT) 형태로 사고팔 수 있도록 만든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사전 신청자들과 토지 투자자들은 NFT 형태의 서울 토지를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컨서울은 실제 서울 지역을 수만 개의 타일로 나눈 뒤 소유할 수 있게 만든 메타버스 부동산 플랫폼이다. 소비자 플랫폼 서비스 시작 이후에는 소비자가 서울 안에서 어떤 것들을 소비했는지 정보를 제공하고 보상으로 '세컨서울' 자체화폐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