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호 의원이 3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선거대책위원회 기자회견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부산 대전환 톱니바퀴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도 박재호 의원에 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사진=박신혜 기자]
30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이자, 부산 대전환톱니바퀴 상임선대위원장인 박재호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대통령 선거는 과거 부산의 정치가 해왔던 이념과 계파를 벗어던지고 미래를 향한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청년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부산 대전환 톱니바퀴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도 박재호 의원에 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우선, 박재호 의원은 "70-80년대 경제발전을 선도했던 부산이 계속 뒤쳐지고 있고 부산시민의 삶의 질은 전국 최하위권으로 추락하고 있다"며 "부산의 발전방향을 머리를 맞대고 짜내는 선거가 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부산 대전환 톱니바퀴 선대위, 부산 대선 공약 수립 나서

더불어민주당 부산 대전환 톱니바퀴 선대위는 3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사진=박신혜 기자]
부산선대위 정책 담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는 김동규 동명대 교수, 김해영 오륙도연구소 소장, 원동욱 동아대교수가 맡았다. 공동정책본부장에는 강경태 신라대 교수, 유동철 동의대 교수가, 공동정책자문단장에는 김종대 영산대 교수, 김호범 부산대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부산대전환 톱니바퀴 선대위 정책본부는 청년위원회와 경제일자리위원회, 사회복지위원회, 과학기술위원회, 성평등위원회 등 모두 18개 분과로 구성해 정책, 공약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가덕신공항 조속 건설, 도심 내 경부선 철도 문제 개선 등 부산 핵심 현안 사업이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선대위와 긴밀히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출범 기자회견에서 선대위는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내가 만드는 부산공약' 공모전을 열어 시민이 직접 만들고 제안한 다양한 내용이 대선과 지방선거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