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전세계 확산세를 우려해 해외 입국자 전원에 대한 10일간 격리 등 방역 대응조치를 4주간 추가 연장키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해외유입 관리 강화 조치를 다음달 7일부터 내년 2월3일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7일 제76차 해외유입상황평가 관계부처 회의 및 28일 제5차 신종변이 대응 범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에 따른 것이다.
현행 조치는 애초 내달 6일 종료 예정이었지만 정부는 해외유입 오미크론 확진자의 증가세와 국내외 위험도 분석 결과, 설 연휴 급격한 해외유입 증가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은 조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싱가포르에서 한국으로 오는 직항 항공권의 신규 판매도 이날 0시부터 내달 20일 24시까지 일시 중단한다. 다만 이미 예약한 항공권으로 비행기에 탑승, 싱가포르에서 국내로 온 사람의 격리면제는 유지한다.
정부는 사전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 적용 기준을 발급일에서 검사일로 변경한다. 다만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7일간 유예기간을 부여해 내달 13일부터 적용한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확진 후 3~4시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오미크론 변이 신속 확인용 PCR 시약은 이날 전국 지자체에 배포돼 30일부터 활용될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해외유입 관리 강화 조치를 다음달 7일부터 내년 2월3일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7일 제76차 해외유입상황평가 관계부처 회의 및 28일 제5차 신종변이 대응 범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에 따른 것이다.
현행 조치는 애초 내달 6일 종료 예정이었지만 정부는 해외유입 오미크론 확진자의 증가세와 국내외 위험도 분석 결과, 설 연휴 급격한 해외유입 증가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은 조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사전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 적용 기준을 발급일에서 검사일로 변경한다. 다만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7일간 유예기간을 부여해 내달 13일부터 적용한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확진 후 3~4시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오미크론 변이 신속 확인용 PCR 시약은 이날 전국 지자체에 배포돼 30일부터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