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작 부재로 실적 정체를 경험한 게임업계가 내년부터 대형 신작들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넥슨은 내년 1분기에 신작 모바일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출시한다. 이는 2005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8년 중국에 진출해 넥슨의 대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PC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의 모바일 버전이다. 빠른 액션과 타격감 등 원작의 강점을 살린 동시에 모바일 플랫폼에 맞춘 최적화 콘텐츠가 특징이다.
넥슨은 지난해 8월 중국 시장에 이 게임을 먼저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출시 하루 전날 “게임 내 과몰입 방지 시스템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해 부득이하게 서비스 일정이 연기됐다”고 공지한 후 아직까지 게임을 출시하지 못했다. 이후 넥슨은 한국 선출시로 전략을 바꿨다. 지난 19일 오후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게릴라 테스트가 6시간 동안 진행됐다.
넥슨이 내년에 선보일 또 다른 기대작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다. 이 게임은 넥슨의 카트라이더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콘솔 게임으로, 엑스박스 원(Xbox one), 플레이스테이션4(PS4)에서 구동된다. PC와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다. 넥슨과 원더홀딩스가 지난해 9월 설립한 합작법인 ‘니트로 스튜디오’가 개발 중이다.
넥슨은 최근 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하면서 기술적 안정성과 주행감 등을 점검했다. 이외에도 △마비노기 모바일 △테일즈위버: 세컨드런 △던전앤파이터 듀얼 등도 내년 중에 이용자들과 만날 전망이다.
넷마블은 내년 상반기에 신작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국내에 출시한다. 이 게임은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사라진 후 혼돈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사단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세븐나이츠 세계관의 주인공이 돼 직접 세븐나이츠 영웅으로 변신하거나 부분적으로 무기 변신이 가능하다. 이 게임은 2019년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됐고, 협력을 통한 레이드 콘텐츠가 주목받았다.
세븐나이츠는 넷마블이 자체 개발한 핵심 IP(지식재산권) 중 하나다. 2014년 3월 출시된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는 그해 9월에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세븐나이츠는 그해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기 게임상, 기술·창작상 등 2관왕을 달성했다. 이후에도 세븐나이츠는 1년여간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 10위권을 지켰다. 넷마블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세븐나이츠2’는 약 일주일만에 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플레이 매출 2위에 올랐고, 현재에도 구글플레이 매출 20위 이내를 유지하고 있다.
넷마블은 내년 상반기 중 방탄소년단(BTS)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를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자회사 넷마블네오가 개발 중인 이 게임은 리듬, 꾸미기 요소가 담겼다.
엔씨소프트는 해외시장을 겨냥한 신작 ‘프로젝트 TL’을 개발하고 있다. 이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대표 IP인 ‘리니지’를 기반으로 한 트리플A급(대규모 자금이 투입된 게임) 콘솔 게임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9월 프로젝트 TL을 사내 테스트한 결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내년 1월 중에 자세한 게임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펄어비스는 내년 중에 대형 신작 ‘붉은사막’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이후로 처음 선보이는 오리지널 IP 기반의 트리플A급 게임이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으로, 용병들이 광대한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그려냈다. 펄어비스는 글로벌 시장을 겨낭하기 위해 붉은사막을 PC뿐만 아니라 콘솔 플랫폼에도 동시 론칭할 계획이다.
라인게임즈는 내년 1월 13일에 신작 ‘언디셈버’를 국내에 출시한다. 니즈게임즈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배급하는 언디셈버는 핵앤슬래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악의 신 ‘서펜스’의 부활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PC와 모바일을 넘나드는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가 지원된다.
넥슨은 내년 1분기에 신작 모바일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출시한다. 이는 2005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8년 중국에 진출해 넥슨의 대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PC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의 모바일 버전이다. 빠른 액션과 타격감 등 원작의 강점을 살린 동시에 모바일 플랫폼에 맞춘 최적화 콘텐츠가 특징이다.
넥슨은 지난해 8월 중국 시장에 이 게임을 먼저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출시 하루 전날 “게임 내 과몰입 방지 시스템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해 부득이하게 서비스 일정이 연기됐다”고 공지한 후 아직까지 게임을 출시하지 못했다. 이후 넥슨은 한국 선출시로 전략을 바꿨다. 지난 19일 오후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게릴라 테스트가 6시간 동안 진행됐다.
넥슨은 최근 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하면서 기술적 안정성과 주행감 등을 점검했다. 이외에도 △마비노기 모바일 △테일즈위버: 세컨드런 △던전앤파이터 듀얼 등도 내년 중에 이용자들과 만날 전망이다.
세븐나이츠는 넷마블이 자체 개발한 핵심 IP(지식재산권) 중 하나다. 2014년 3월 출시된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는 그해 9월에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세븐나이츠는 그해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기 게임상, 기술·창작상 등 2관왕을 달성했다. 이후에도 세븐나이츠는 1년여간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 10위권을 지켰다. 넷마블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세븐나이츠2’는 약 일주일만에 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플레이 매출 2위에 올랐고, 현재에도 구글플레이 매출 20위 이내를 유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해외시장을 겨냥한 신작 ‘프로젝트 TL’을 개발하고 있다. 이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대표 IP인 ‘리니지’를 기반으로 한 트리플A급(대규모 자금이 투입된 게임) 콘솔 게임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9월 프로젝트 TL을 사내 테스트한 결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내년 1월 중에 자세한 게임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인게임즈는 내년 1월 13일에 신작 ‘언디셈버’를 국내에 출시한다. 니즈게임즈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배급하는 언디셈버는 핵앤슬래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악의 신 ‘서펜스’의 부활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PC와 모바일을 넘나드는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