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1인1악기 교육을 통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통기타를 배운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가서 연주하고 발표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하여 무관중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숀의 ‘way back home’, 볼빨간사춘기의 ‘여행’과 같이 학생들이 좋아하는 노래는 물론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처럼 학부모나 선생님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곡도 연주해 세대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로 준비됐다.
또한 발표회 중간 유튜브 댓글 퀴즈를 통해 관중과 랜선으로 활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더불어 ‘너의 목소리가 보여2’, ‘히든싱어6’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규라가 초대가수로 깜짝 등장, 발표회의 열기를 달궜다.
시는 통기타를 통한 감성 및 인성교육으로 미래인재를 양성하고자 2015년부터 학생1인1악기 통기타 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현재 관내 모든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중학교 5개교 1학년 학생들이 정규 수업시간을 통해 통기타를 배우고 있다.
한편 시는 최근 오산메이커교육센터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메이커활동 체험과 메이커문화 등을 소개하는 학교방문 프로그램인 ‘2021 찾아가는 메이커교실’을 모두 마무리 했다.
시에 따르면 4월 2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메이커 교실에는 16개교 202개 학급 총 7070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어진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오늘의 미션‘이라는 주제로 건강․여행․환경의 분야로 나누어 총 9개의 프로그램이 교과연계로 진행됐으며 올해 프로그램은 기존 진행하던 1일 과정 4차시와 더불어 3일 과정 10차시 수업을 개설했다.
오산메이커교육센터 담당자는 “올해도 찾아가는 메이커교실에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메이커활동 과 문화를 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2년에도 ‘찾아가는 메이커 교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 의사가 있는 초등학교는 2022년 3월부터 시 교육포털 오늘e로 신청하면 4~12월 중 원하는 시기에 교육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