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팟이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과 큐캐피탈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우리큐 1호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유치했다. 누적투자금은 약 574억원이다.
로지스팟은 디지털 플랫폼 기반 전문 물류 서비스와 고객 맞춤형 관리 솔루션으로 기업의 통합 물류 관리를 돕는다. 기업에게 최적의 통합 운영 방안도 제시한다. 운송산업을 포함한 기업간거래(B2B) 물류 전반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퍼시스, 레노버, 한샘이펙스, 넥센타이어 등 700개 이상 기업고객에게 10만여대의 화물차 망과 전국 5개 센터를 제공하고 있다.
매출은 2018년 58억원에서 지난해 약 390억원으로 성장했다.
박재용 로지스팟 대표는 "기업고객에게 최적화되고 안정성 있는 클라우드 기반 공급망을 제공하기 위해 인프라와 플랫폼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며 "물류 전 영역을 포괄하는 서비스와 솔루션으로 기업고객의 성장을 돕는 '디지털 통합 물류' 기업으로 위치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