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이사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방역지원금 접수를 받는 공단 재난지원실을 방문해 접수 상황을 확인하고 신청자에 대한 신속 지급을 독려했다.
공단은 소상공인 피해회복과 방역활동 지원을 위해 총 3조2000억원 규모로 시행되는 방역지원금의 접수와 지급을 집행한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1차 지급은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식당‧카페 등 소상공인 약 70만개사가 대상이며 각 100만원씩 지원금이 지급된다. 손실보상·희망회복자금 등 기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신속지급 대상자를 확정하고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1차 지급 대상자에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신청 안내문자 메시지가 발송됐다. 이날부터 28일까지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로 운영하며, 신청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조 이사장은 “연말연시 고강도의 영업시간 제한으로 소상공인의 피해가 무척 클 것”이라며 “이번 방역지원금은 영업시간 제한 대상뿐 아니라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도 지원해 보다 폭넓게 지원되는 만큼, 공단 임직원도 신속한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