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용 예비후보 모습 [사진=김학용 전 의원 사무실]
안성시에서 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학용 前 의원은 이날 유튜브로 출마선언문을 발표하고 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지난 총선에 자신의 부족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더 뜨겁게 더 열심히 일하겠다”며 출마의 각오를 밝혔다.
김 후보는 특히 이번 재선거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점을 강조하고“이번 선거에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내고 기울어진 국회의 폭주를 막아내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라고 믿는다”며, 나라를 걱정하는 분들의 뜻을 한데 모아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내년 새 정부가 들어서면 1년 안에 주요 국책 사업의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며 새 정부 국책 사업에 안성 발전의 청사진을 포함시키겠다"며 "이를 위해 새 정부의 미래 성장 동력인 △차세대 반도체 산업, AI·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혁신산업의 안성 유치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서울-안성 구간의 조속한 완공과 안성 철도의 조속한 착공 추진, △우량 기업 안성 유치, △ 용인 SK하이닉스 오폐수의 고삼저수지 방류 허용에 대한 진상 조사와 대책 수립, △‘안성시민 민원의 날’시민과의 소통창구 재개, △안성의 교육・문화・복지 등 삶의 질 대폭 개선 등을 공약했다.
한편 김 후보는 과거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장과 국방위원장 등 상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예결위 여당 간사, 정개 특위 여당 간사 등의 중책을 맡은 바 있으며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는 현재 당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 산하 국민희망회복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