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발 속 울릉도 응급환자 긴급 이송[사진=동해해양경찰서 제공]
이날 동해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 약 3m의 높은 파도와 눈이 내리는 등 기상이 불량하여 소방 및 해경 헬기가 뜨지 못하자 울릉 인근 해상에서 경비중인 1500톤급 경비함정을 울릉 사동항으로 급파하는 한편 울릉파출소에 응급환자를 사동항으로 이송하도록 했다.
김병식 상황실장은 “강풍과 눈발이 내리는 등의 악 기상 속에서도 응급환자를 무사히 이송해서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해경에서는 최근 3년간 153건(헬기 83, 함정 70) 162명의 해상 및 울릉도 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56건(헬기 33, 함정 23) 58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