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의 2022년 달라지는 시책·제도 책자 표지 [사진=강원도]
도에 따르면 책자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 경제 활성화 시책과 함께 육아기본수당 인상, 농업인수당 지원대상 확대, 수소충전소 운영사업 확대, 자치경찰제도 본격 시행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일자리·경제 분야는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도민 경제를 돕고자 기존 민관협력 배달 앱 ‘일단시켜’ 서비스를 도 전역으로 오픈하고, 인공지능 맞춤형 일자리 지원 서비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운영 등 일자리 창출 관련 신규사업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또 소상공인과 기업지원을 위해 노란우산 희망보조금 지원 확대, 신용이 낮은 중소기업에 대한 특례보증 지원, 공공구매 비즈니스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는 내용도 있다.
아울러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기개발 비용 지원,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 신규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도 적혀 있다.
이와 함께 안전·소방 분야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이동식 ‘감염병 진단차량’을 운영해 대규모 행사, 감염병 집단발생 현장 출동을 통해 신속한 검사 실시로 코로나19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며 소방시설의 성능위주설계 대상 확대, 기존 설치된 전력 또는 통신사업용 지하구 소방시설 소급 설치,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소방시설법을 화재예방·소방시설 분야로 분리해 시행하는 내용이 요약돼 있다.
더불어 농업·축산 분야는 농업경영체 최소 지원면적을 기존 1650㎡에서 1000㎡로 변경해 농업인수당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농어촌민박 사업자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어촌민박앱 '일단떠나'를 본격 운영하는 내용과 환경·에너지 분야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체계 구축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 수소충전소 운영을 확대하고 탄소중립문화를 확산해 나가고자 주민참여형 탄소중립정책(탄소포인트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실행과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을 모든 배출장소에서 의무화하는 내용이 각각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