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은 오는 27일부터 올해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은 콘텐츠를 모아 '굿바이 2021' 연말 특집관을 편성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즌 오리지널 콘텐츠 중 대세는 '크라임 퍼즐'로 나타났다. 믿고 보는 배우 조합, 윤계상과 고아성 주연으로 시작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흩어진 퍼즐 조각들을 모아 거대한 실체에 다가가는 진실 추격 스릴러 장르로, 공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위는 여름 휴양지에서 펼쳐지는 신개념 바캉스 'NCT LIFE in 가평', 3위는 사연을 듣고 그에 맞는 노래를 추천하고 직접 불러주는 '고막 메이트'가 차지해 예능 분야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올해 인기 드라마 1위는 '펜트하우스3'가 차지했다. '괴물', '로스쿨', '런 온', '알고있지만'도 순위권에 올랐다. 이외에도 '시지프스 : the myth',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오케이 광자매', '홍천기', '허쉬' 등이 인기를 끌었다. 사극, 로맨스, 판타지, 미스터리 등 다채로운 장르의 드라마가 사랑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능 분야에서는 장수 프로그램 '런닝맨'이 정상을 거머쥐었다. 다음으로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 '나는 솔로', '아는 형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심야괴담회' '1호가 될 순 없어', '금쪽같은 내새끼', '라디오스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유현중 케이티시즌 사업총괄은 "지난 10월 '시즌이용권' 구독 고객들이 앱 첫 화면에서 추가 구매 없이 콘텐츠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구조로 전면 개편했다. 개편 이후 주문형비디오(VOD) 이용자와 이용량이 모두 증가하고, 구독형(SVOD) 콘텐츠 이용 비중이 3배 이상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며 "2022년에도 지속적인 고객 편의성 증대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