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와 성신여자대학교가 여성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여성벤처협회는 지난 23일 성신여자대학교 행정관에서 성신여대와 여성벤처기업 육성기반 조성·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여성의 창업 활성화와 창업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 진행해 청년 고용 확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김분희 여경협 회장은 “두 기관이 청년 창업 확대·일자리 창출이라는 공동의 목적으로 협력하고자 마련한 자리인 만큼, 청년 여성이 창업하기 좋은 벤처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실질적인 협력 프로그램으로 업계에 귀감이 되는 좋은 사례와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보경 성신여자대학교 총장은 “그간 창업지원단 운영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 의지를 가진 청년 여성들의 창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협회와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변화의 시대에 미래를 짊어지고 새로운 도약의 길을 희망하는 청년 여성들이 협회의 큰 울타리 안에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