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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두산밥캣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제시했다. 미주 시장 호조가 지속되면서 배당 정상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24일 "두산밥캣의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5842억원, 영업이익 1542억원이 전망된다"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 118% 증가한 수치다. 컨센서스를 매출은 5%, 영업이익은 15%를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전 지역의 수요증가 기조가 유지되면서 2022년 매출은 대폭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주요 인프라 법안이 이미 상하원을 통과한 상황에서 후속 법안 지연 우려는 2022년 성장과 무관하다"며 "농업·조경용 장비(GME) 수요 지속과 미국 인프라 효과, 그룹사 지배구조 안정에 따른 배당 정상화 기대 등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