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제도'를 통해 성능평가를 획득한 제품이 시장에서 도입 확대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된 성능평가 제도는 정보보호 제품의 보안 등 성능을 측정해 품질 향상을 이끌고, 시장 경쟁력과 기업의 신뢰도를 확보하는 제도다. 유해 트래픽 탐지·차단율 등 보안기능 점검부터 네트워크 트래픽과 시스템 처리율 등 제품 전반의 성능을 평가해 결과값을 제공한다.
KISA는 매년 사업자의 수요를 반영해 신규 평가 제품군 발굴, 평가기준 개선, 연계 컨설팅 지원 등 노력을 통해 내실있는 평가제도를 운영해왔다. 지금까지 성능평가를 받은 제품은 총 39개로, 해당 기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능평가 제품이 공공·민간에 도입된 사례는 121건으로 집계됐다. 총 매출액은 49.6억원으로 이 중 올해에만 2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응답기업의 61.6%는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획득이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답했다.
또한, 성능평가를 통해 정보보호 제품의 품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웹방화벽과 모듈형 안티바이러스 제품의 웹 공격 차단율이나 악성코드 탐지율은 평균 51.8%에서 96.1%로 크게 향상됐다. 기업이 KISA의 성능평가 컨설팅을 받아 객관적인 성능지표를 확보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제품 성능을 향상한 것으로 풀이된다.
KISA는 내년부터 시장 요구에 따라 공공에서 도입하는 평가 제품군을 3개에서 5개로 확대하고, 성능평가 제품을 보유한 사업자가 KISA 사업 공모에 지원하는 경우 평가 배점 한도 내에서 가점 2점을 부여하는 등 우수 제품·사업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성능 결과값만 제시하는 현재 방식으로는 우수 여부를 파악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평가항목별로 최소 통과기준을 적용해 평가결과 신뢰성을 높이고, 기업과 기관이 더 객관적인 비교지표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최광희 KISA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올해 성능평가 제품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기준을 강화하고 신규 평가제품을 확대한 만큼, 앞으로 다양하고 우수한 성능을 보유한 제품이 많이 나올 것"이라며 "제품 품질 향상을 지원하고 검증하는 이 제도가 정보보호 산업 성장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된 성능평가 제도는 정보보호 제품의 보안 등 성능을 측정해 품질 향상을 이끌고, 시장 경쟁력과 기업의 신뢰도를 확보하는 제도다. 유해 트래픽 탐지·차단율 등 보안기능 점검부터 네트워크 트래픽과 시스템 처리율 등 제품 전반의 성능을 평가해 결과값을 제공한다.
KISA는 매년 사업자의 수요를 반영해 신규 평가 제품군 발굴, 평가기준 개선, 연계 컨설팅 지원 등 노력을 통해 내실있는 평가제도를 운영해왔다. 지금까지 성능평가를 받은 제품은 총 39개로, 해당 기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능평가 제품이 공공·민간에 도입된 사례는 121건으로 집계됐다. 총 매출액은 49.6억원으로 이 중 올해에만 2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응답기업의 61.6%는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획득이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답했다.
또한, 성능평가를 통해 정보보호 제품의 품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웹방화벽과 모듈형 안티바이러스 제품의 웹 공격 차단율이나 악성코드 탐지율은 평균 51.8%에서 96.1%로 크게 향상됐다. 기업이 KISA의 성능평가 컨설팅을 받아 객관적인 성능지표를 확보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제품 성능을 향상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성능 결과값만 제시하는 현재 방식으로는 우수 여부를 파악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평가항목별로 최소 통과기준을 적용해 평가결과 신뢰성을 높이고, 기업과 기관이 더 객관적인 비교지표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최광희 KISA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올해 성능평가 제품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기준을 강화하고 신규 평가제품을 확대한 만큼, 앞으로 다양하고 우수한 성능을 보유한 제품이 많이 나올 것"이라며 "제품 품질 향상을 지원하고 검증하는 이 제도가 정보보호 산업 성장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