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영국에서는 사망자와 입원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어,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22일 기준 영국에서 코로나10 입원 환자는 8000여명에 달하며, 사망자도 140명을 기록했다. 10만명 감염자 중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전날보다 1만3581명 늘어난 7만4089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사망자는 18명, 입원은 195명을 기록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자연사박물관 앞 아이스 스케이트장이 스케이트를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감염자가 크게 늘면서, 영국 전역에서 방역규제는 점차 강해지고 있다. 전날 스코틀랜드에 이어 웨일스와 북아일랜드도 식당 영업시간 규제 및 실내 대규모 행사 인원 제한 등 방역규제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한편, 영국은 코로나19 확진시 자가격리 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