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은 대만의 현직 교장들로 구성된 국제교류 활성화 정책 실무 집행기구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한-대만 수학여행단체 상호 방문교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상호 해외 수학여행 단체 유치지원 사업 홍보와 교류 대상 학교 매칭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도 한-대만 학생 간 단절 없는 상호 교류를 위해 랜선 수학여행 사업을 더욱 강화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랜선 수학여행 사업은 지금까지 18개 학교 3900여명의 대만 학생이 참여하는 등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공사는 업무협약 체결 이후 대만 교육계 인사와 언론매체 대상 설명회를 통해 이를 적극 홍보하고 코로나 이후 교장단 초청 팸투어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공사 이장의 타이베이지사장, 연맹 류슈펀 총소집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이장의 지사장은 "협약을 계기로 한-대만 학생 간 랜선 교류가 더욱 활성화하고, 한국과 인연을 맺은 많은 대만 학교들이 코로나 이후 한국을 수학여행 목적지로 선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슈펀 총소집인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만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국제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한-대만 간 수학여행 교류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