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스틸 주가 7%↑…홍준표 발언 때문?

2021-12-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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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남스틸 주가가 상승 중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경남스틸은 이날 오후 1시 5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20원 (7.88%) 오른 4390원에 거래 중이다.
경남스틸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관련주다.

'극빈하고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른다'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발언에 홍 의원은 "나도 모르겠다. 이제"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홍 의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 게시판에 "후보라는 사람이 계속 망언을 하는데 어떻게 보나"라는 질문이 올라오자 이같이 답했다.

질문자는 윤 후보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하며 "n번방 방지법 반대하는 후보로 줏대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정전협정 위반을 하는 후보가 세상에 어디 있나. 이게 맞나"라고 비판했다.

다른 이용자가 "선을 넘는 발언"이라는 취지로 비판하며 당 후보 교체 가능성을 거론하는 글을 올리자 홍 의원은 "답변 불가"라는 댓글을 남겼다.

윤 후보는 앞서 이날 오후 전북대 타운홀미팅에서 "극빈한 생활을 하고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를 뿐 아니라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 못한다", "자유의 본질은 일정 수준의 교육과 기본적인 경제 역량이 있어야만 존재한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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