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상승재료 부재 속 상하이종합 약보합

2021-12-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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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0.07%↓ 선전성분 0.7%↑ 창업판 0.55%↑

중국 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22일 중국 증시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1포인트(0.07%) 소폭 하락한 3622.62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02.35포인트(0.7%) 오른 1만4791.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27포인트(0.55%) 상승한 3368.7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커촹5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38포인트(0.03%) 소폭 오른 1375.0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 대금은 각각 4324억 위안, 6300억 위안으로 44거래일 연속 총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업종별로는 방직기계(-1.92%), 조선(-1.75%), 전력(-1.39%), 금융(-0.9%), 철강(-0.89%), 부동산(-0.73%), 교통운수(-0.5%), 가전(-0.21%), 호텔관광(-0.17%), 발전설비(-0.04%)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가구(1.96%), 바이오제약(1.68%), 미디어엔터테인먼트(1.66%), 석유(1.54%), 전자기기(1.19%), 농약·화학비료(1.16%), 시멘트(1.04%), 석탄(0.98%), 화공(0.88%), 자동차(0.71%), 전자IT(0.6%), 제지(0.58%), 비철금속(0.47%) 등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증시는 뚜렷한 상승 재료의 부재 속 혼조세를 보였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다만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진 점이 상하이종합지수를 소폭 끌어내렸다. 특히 이틀 전부터 산시(陕西)성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리스크 회피 매도세가 나왔다. 

연말연시 소비 성수기를 맞아 각 지방정부가 70억원 규모의 소비쿠폰을 뿌리고 있는 점은 호재였다. 제일재경일보에 따르면 이달에만 쓰촨성 청두, 안후이성 허페이, 장쑤성 난징 등 전국적으로 30개 넘는 도시 지방정부가 소비쿠폰을 발행했다. 쿠폰은 주로 외식·쇼핑·관광·스포츠 등 방면에 집중됐다.

한편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3703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4%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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