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인구정책 종합계획, 본격 행보 '돌입'…5년간 3조 9041억원 투입

2021-12-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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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2일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차 울산시 인구정책 종합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사진=울산시]

울산시는 향후 5년간(2022~2026년까지) 3조 9000여 억원이 투입되는 '인구정책 종합계획'의 본격 행보에 들어섰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22일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차 울산시 인구정책 종합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울산시의 인구정책 종합계획은 '모든 세대가 행복한 살고 싶은 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인구구조 변화 적응력 강화하는 3대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5년간 모두 3조 9041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울산시는 미래 성장 도시 기반 구축, 생애 전반 맞춤형 지원 강화, 인구 변화 선제 대응 등 3대 전략과 12개 전략 과제, 76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과제에 따라 울산시는 미래 신산업 추진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택공급 확대 및 맞춤형 주거지원, 교통인프라 획기적 개선, 문화·관광 자원 기반 구축, 스마트 거주 환경 조성을 통해 미래 성장 도시기반을 구축한다.

또한, 함께 하는 출산 환경 조성, 아동 돌봄의 사회적 책임 강화, 청년 삶의 기반 강화, 신중년 사회활동 지원, 안정적인 사회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인구정책 종합계획은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에 초점을 맞췄다"며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일자리, 산업, 주거, 교통, 문화 기반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과 맞춤형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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