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범 한국앤컴퍼니 사장이 그룹 회장으로 승진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내년 1월 1일자로 내부 정기 인사를 단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조현범 사장이 그룹 회장으로 승진하고 아버지 조양래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형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은 고문으로 위촉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조 신임 회장은 1998년에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마케팅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회사의 글로벌 성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 6조454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타이어 기업 순위 7위에서 6위로 한 단계 올려놨다.
아울러 그는 중국 중경, 헝가리, 미국 등 해외 공장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주도해 글로벌 생산기지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캐나다 초소형 정밀기계 기업 '프리사이슬리 마이크로 테크노롤지'의 지분 57% 인수를 주도하는 등 신성장 동력 및 신사업 개발에 있어서도 성과를 냈다.
조 신임 회장은 지난해 6월 조 명예회장으로부터 한국앤컴퍼니㈜ 지분 23.59%를 넘겨받아 42.9% 지분을 차지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그러나 지분 19.32%로 2대 주주이자 형인 조 고문과 경영권 분쟁을 지속해 왔다. 그러나 이번 인사로 조 신임 회장의 단독 경영체제가 공고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부사장 3명, 전무 3명, 상무 4명, 상무보 10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구본희 신임 부사장은 연구개발혁신총괄을 맡아 미래 타이어 기술력을 포함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등 글로벌 타이어 기술력 선도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훈 신임 부사장은 중국본부장을 지내고 구주본부장으로 선임돼 한국타이어의 핵심 시장으로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구주 지역에서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 증가를 이끌어냈다.
정성호 신임 부사장은 안전생산기술본부장으로서 글로벌 생산기지의 유기적 운영 체계를 구축하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최상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조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조 회장의 취임으로 글로벌 혁신 그룹으로의 성장 가속화와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내년 1월 1일자로 내부 정기 인사를 단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조현범 사장이 그룹 회장으로 승진하고 아버지 조양래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형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은 고문으로 위촉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조 신임 회장은 1998년에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마케팅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회사의 글로벌 성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 6조454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타이어 기업 순위 7위에서 6위로 한 단계 올려놨다.
아울러 그는 중국 중경, 헝가리, 미국 등 해외 공장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주도해 글로벌 생산기지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캐나다 초소형 정밀기계 기업 '프리사이슬리 마이크로 테크노롤지'의 지분 57% 인수를 주도하는 등 신성장 동력 및 신사업 개발에 있어서도 성과를 냈다.
조 신임 회장은 지난해 6월 조 명예회장으로부터 한국앤컴퍼니㈜ 지분 23.59%를 넘겨받아 42.9% 지분을 차지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그러나 지분 19.32%로 2대 주주이자 형인 조 고문과 경영권 분쟁을 지속해 왔다. 그러나 이번 인사로 조 신임 회장의 단독 경영체제가 공고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부사장 3명, 전무 3명, 상무 4명, 상무보 10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구본희 신임 부사장은 연구개발혁신총괄을 맡아 미래 타이어 기술력을 포함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등 글로벌 타이어 기술력 선도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훈 신임 부사장은 중국본부장을 지내고 구주본부장으로 선임돼 한국타이어의 핵심 시장으로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구주 지역에서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 증가를 이끌어냈다.
정성호 신임 부사장은 안전생산기술본부장으로서 글로벌 생산기지의 유기적 운영 체계를 구축하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최상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조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조 회장의 취임으로 글로벌 혁신 그룹으로의 성장 가속화와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사장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