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랩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8분 기준 잉글우드랩은 전일 대비 13.83%(950원) 상승한 7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잉글우드랩의 올해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6% 증가한 64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6% 늘어난 약 444억원이다.
회사는 고객중심의 경영이 미국 화장품 ODM 시장에서 빛을 발하며 매출성장을 이끈 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모두 더한 누계 매출은 전년동기 980억원 대비 29.8% 증가한 127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40억원 대비 284.6% 증가한 154억원을 기록해 누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미국 고객사 제품납기 준수, 신규고객 창출을 위한 미국 전시회 참가 등 고객관계 구축을 통해 전년동기 대비 고성장을 견인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글로벌 물류대란 및 원재료 가격 인상으로 원가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잉글우드랩은 자체 개발한 ERP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제조 및 생산관리, 재고관리 등 효율적인 경영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