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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코스맥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실적 우려 등을 감안해도 현재 주가가 과매도 구간이라는 진단에서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코스맥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 4100억원과 영업이익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137% 증가할 전망"이라며 "중국 사업 매출이 18%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국내 고객사들의 수출 물량도 계속 늘어나는 중이고 중국 상해 법인 매출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 사업 실적 우려와 코스맥스이스트 국내 상장이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미국 사업은 경기회복과 OEM 물량 안정화로 최악은 벗어났다. 코스맥스이스트 국내상장은 밸류에이션 훼손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최근 주가 하락은 지나치다. 저가 매수가 유효한 시점"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