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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4분기 이익 감소는 일시적으로 추세적인 성장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2만원은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특징은 전기자동차(EV)향 매출과 영업이익이 추정대비 소푹 둔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일부 반도체의 공급망 차질로 자동차 업체의 생산 감소가 이유”라며 “그러나 전기자동차 생산 비중을 늘리고 있고, 본격 생산에 접어들면서 배터리 업체 입장에서 고성장 추세는 유효하다”고 말했다. 또한 “소형전지 중 원형전지는 EV향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전자재료 부문의 수익성은 종전 추정치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박강호 연구원은 “단기적인 이익 규모 보다 연간 이익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배터리 시장 확대에 맞춰 중장기 관점에서 이익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