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차량용 블랙박스를 이용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 나서고 있다.
중구는 안전신문고 앱 홍보, 상습투기지역 수거 거부 운동,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운영, 통정회와 함께하는 야간 합동단속 등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시책을 운영했다.
하지만 인적이 드문 주택가와 구도심 주변에서 쓰레기 불법투기가 계속되고 있어 단속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차량용 블랙박스를 활용한 쓰레기 불법투기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이 가운데 차량용 블랙박스를 이용한 쓰레기 불법투기 적발 사례는 100건으로, 전체 과태료 부과 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중구는 내년에 지역 내 모든 세대에 차량용 블랙박스를 활용한 쓰레기 불법투기 신고 안내문을 배부할 계획이다.
또 신고를 바탕으로 불법투기자를 찾아내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면 관련 조례에 따라 과태료 부과금액의 50~80%를 신고 포상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 자생단체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쾌적하고 깨끗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울산 중구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나눔 냉장고 후원
울산 중구 반구 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정선)는 21일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사랑나눔 냉장고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반구 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생필품, 통조림, 라면, 쌀 등 80만원 상당의 물품을 사랑나눔 냉장고에 채워 넣었다.
'울산큰애기 사랑나눔 냉장고'는 주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식품을 기부하고 또 가져갈 수 있는 나눔 소통 공간으로, 반구 1동은 지난 12월 17일부터 사랑나눔 냉장고를 운영하고 있다.
김정선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사랑나눔 냉장고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 울산 중구 태화동 마을기업 '달장', '아늑한' 이웃돕기 물품 전달
울산 중구 태화동의 마을기업 '달장'(대표 송갑남)과 '아늑한'(대표 이하나)은 21일 태화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달장'은 어간장과 미역 100세트를, '아늑한'은 차렵이불 50개를 후원했다.
송갑남 달장 대표와 이하나 아늑한 대표는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물품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병률 태화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주변의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