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권한대행은 이날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도 최일선 방역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종사자들의 노고에 거듭 감사드린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않겠다. 여러분들도 도민의 안전을 생각하면서 조금만 더 힘내달라”고 당부했다.
개소를 준비 중인 평택 생활치료센터는 총 476실 8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이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운영에 들어가며 행정지원과 의료진 등 총 186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대규모 생활치료센터 개소는 최근 수도권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이 90%에 육박하고 생활치료센터 배정 대기자도 늘어나 의료체계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도의 선제적 조치다.
한편 20일 18시 기준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총 10개의 생활치료센터에는 총 1377명이 입소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