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7일부터 전 시민에 10만원씩 지급…21일 '준비상황 점검회의' 개최

2021-12-2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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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반구대암각화 마을주민 협력사업' 추진

울산시는 21일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일상회복 희망지원금'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울산시]

울산시는 21일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일상회복 희망지원금(12월 27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지급)'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5개 구‧군 부단체장, 시민안전실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지난 11월 17일 발표한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일상회복 희망지원금' 발표에 따른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선불카드, 온누리상품권의 지급수단 확보‧이송‧보관의 관리방안과 읍‧면‧동 현장지급창구 개설, 인력지원, 방역대책 등에 대해 점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일상회복 희망지원금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큰 만큼 울산시와 구‧군 모두가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반구대암각화 마을주민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주민 협력사업은 반구대 암각화의 보존·관리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지역 주민의 문화재형 일자리 참여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와 두동면 천전리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사회적 협동조합 반구대암각화대곡리주민보존사업단'이 위탁 운영하며 반구대 친환경 저속전기 셔틀버스 운행, 반구대암각화 주차장 관리, 차량 불법주정차 및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 반구대암각화 탐방로 환경정비 등이 추진된다.

먼저 오는 12월 27일부터 반구대암각화 주차장에서 탐방로 입구까지 약 2km 구간에 친환경 저속전기 셔틀버스 2대를 시범운행한다.

이와 함께 주차장 주차 면수를 현재 37면에서 64면으로 확장공사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상호협력을 통해 반구대 암각화의 지속가능한 보존과 역사문화 관광자원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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