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시대 인천의 미래 '상생형 일자리'’로 열어야

2021-12-2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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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인천시 일자리위원회 정책 공감 워크숍 개최

명사초청 특강, 일자리 주요정책 성과 공유, 내년도 의제 선정 논의

박남춘 인천시장(왼쪽)이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기 일자리위원회 정책공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인천시 일자리위원회는  21일 온라인 행사로 ‘제2기 인천시 일자리위원회 정책 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일자리 분야의 각계각층 대표 및 전문가 집단으로 이루어진 30여명의 일자리위원과 59명의 각 분과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자리 정책 성과와 방향을 공유하고 고용 역량을 결집시켜 향후 특성 있는 일자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민원기 일자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기 출범 후 9개월 동안 일자리 안건 발굴과 심의·조정에 최선을 다한 일자리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내년에도 시의 일자리컨트롤 타워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다.
 
이어서 명사초청 특강에서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인구구조 변화와 일자리 시장의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인구 감소에 대비한 향후 일자리정책의 방향을 제시하여 일자리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2021년 인천시 일자리경제분야 성과’와 ‘인천형 뉴딜특별위원회 운영 성과’에 대해 위원들과 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시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인천연구원에서 선정한 ‘2022 인천 아젠다’를 제시했고 이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내년도 의제로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해 볼 수 있다는데 그 의미가 컸다.

행사 마지막에는  한 해 동안 분과위원회를 이끌어 온 분과위원장들의 소감 발표를 통해 시민, 기업, 시정부와의 소통행정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참석자 모두가 각자의 현장에서 좋은 일자리 창출 노력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로 산업구조와 일자리 생태계가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기존 직업에 대한 고용위기에 대비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서둘러 준비해야하는 기로에 서 있다”라며 “앞으로 인천시 일자리위원회가 인천만의 강점인 뿌리산업과 미래산업이 동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설계하는 한편, 시민과 현장의 시각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 사업화하는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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