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테크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3분 기준 영화테크는 전일 대비 9.48%(1550원) 상승한 1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화테크 주가는 유럽연합의회가 배터리 재활용 원료 사용을 의무화 하면서 폐배터리 재활용 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독일 IT매체 일렉트리브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다임러는 2023년 가동을 목표로 독일 쿠펜하임에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짓는다.
유럽연합의회에는 배터리 주재료의 일정 부분을 재활용 원료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2030년에는 배터리에 사용하는 코발트 12%, 리튬 4%, 니켈 4%씩 반드시 재활용 원료를 써야 한다. 2035년부터는 코발트 20%, 리튬 10%, 니켈 12%로 강화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사용 후 배터리 관련 시장은 2019년 기준 1조6500억원에서 2030년 약 20조2000억원을 넘어 2050년 6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