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별관 개관은 2018년 2월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 증축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3년여만에 이뤄져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 별관은 24억2700만원을 투입, 2020년 9월 착공해 연면적 981㎡,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주요시설은 1층 주차장, 2층 체력단련실, 3층 취미교실, 4층 대강당, 5층 옥상정원으로 구성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그동안 비좁은 청사로 주민들께서 불편함이 많으셨는데 이제 체력단련실,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대강당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과거 하남시의 명동이라 불릴 정도로 번화가였던 신장1동을 신장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통해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설·강풍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피해도 풍수해보험을 통해 대비가 가능하다며 가입을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 8개 유형의 자연재난으로 인한 재산 피해를 보상해주는 제도다.
2021년부터 상향된 정부지원율과 함께 시의 자체 추가지원을 통해 총 보험료의 최고 91%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보험 가입 시민의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5개 민영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및 하남시청 안전정책과,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현 시 안전정책과장은 “겨울철 대설과 강풍은 물론 태풍·홍수·호우 등 사시사철 재난을 풍수해보험을 통해 대비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종 시책을 통해 시민 안전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