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은 서천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축하하고, 대군민 홍보를 통한 갯벌과 세계유산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군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내빈 및 전문가, 지역주민 등 접종완료자 등으로 참석인원을 제한해 진행됐다.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인사의 축사, 전문가 및 지역주민 감사패 수여, 유공 공무원 표창, 등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행사는 서천군 공식 유튜브 채널 ‘요즘서천’을 통해 생중계됐다.
특히, 서천갯벌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사이트로 등록되어 있는 등 멸종위기 철새의 서식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유네스코 등재를 통해 지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자연서식지로서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았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서천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된 기쁨을 군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세계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활용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생태계보전과 지역사회발전이 공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